송강호 유지태 주연의 극지 스릴러 ‘남극일기’가 개봉 첫 주말 서울에서만 12만8,077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혈의 누’는 지난 주에 비해 반으로 급감한 6만8,814명을 기록, 2위로 물러났으며 첫 선을 보인 ‘연애술사’는 3위를 차지했다.
임필성 감독의 데뷔작인 ‘남극일기’는 제작비 80억원을 쏟아 부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남극의 도달 불능점 정복에 나선 대원들이 미스터리한 상황에 맞닥트리며 갈등에 빠져드는 과정을 그렸다. 평단과 네티즌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데에다 할리우드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26일 개봉해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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