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혁신포럼 폐막 "10년내 절대빈곤층 절반으로"

한국과 유엔이 공동주최한 제6차 정부혁신 세계포럼이 27일 ‘참여와 투명을 지향하는 국정관리에 관한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서울선언은 각국 정부와 기업, 노조, 시민 및 단체 등 모든 주체들이 협조해 정부혁신 사회통합 지방분권 시민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해 2015년까지 절대 빈곤층을 절반으로 줄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위해 경쟁제한조치 완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다국적 기업들의 윤리의식 제고 등을 권고했다.

김호영 정부혁신포럼 준비기획단장은 “서울선언에는 이번 포럼의 후속조치로 유엔 거버넌스 센터를 한국에 설립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고 행정자치부가 우리의 선진 정보통신기술을 응용한 포털사이트를 개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