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를 위한 진화 이야기
구로다 히로유키 글ㆍ그림, 시모타니 니스케 그림, 김영주 옮김. 인간의 진화 과정을 소개하는 시리즈. 3억 7천만 년 전 물고기가 턱을 갖게 되고 땅으로 올라오면서 시작된 진화의 긴 역사를 깊이 있으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마지막 제 5권은 문화를 창조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인간 진화의 역사를 다룬다. 바다어린이 각권 7,000원.
▲ 내 이름은 자가주
인기 작가 ?틴 블레이크의 그림책. 쓱쓱 선을 긋고 덜렁덜렁 색칠한 것처럼 보이는 그림이 명랑하다. 이런저런 동물로 변해 집안을 어지르고 말썽을 피우던 괴상한 생물 자가주가 어느날 반듯한 청년으로 변해 결혼할 아가씨를 데리고 온다. 그런데, 앗! 자가주를 키우던 부부가 펠리컨으로 변해 있다. 기상천외한 반전에 웃음이 터진다. 마루벌 9,200원.
▲ 이청준 판소리 동화
국내 대표적 소설가 이청준이 썼다. 수궁가, 옹고집타령, 심청가, 흥부가, 춘향가의 5권이다. 1997년 나온 것을 그림을 새로 넣고 글을 다듬어 다시 펴냈다. 권선징악의 단순 구도를 피하고, 각 이야기를 비판적으로 되짚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삽화는 박승범 등 젊은 화가 5명이 나눠 그렸다. 파랑새어린이 각권 8,000원.
▲ 이티 할아버지 채규철 이야기
이섶 지음, 원유미 그림. 평생 농촌 운동과 교육에 헌신해온 채규철(68) 할아버지 이야기. 젊은 시절 큰 화상을 입어 얼굴이 이티처럼 되었지만 절망과 장애를 딛고 일어선 생애와 철학을 그의 말투를 살려 이야기하듯 썼다. 두밀리 자연학교도 이 분이 세웠다. 우리교육 6,500원
▲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기 1, 2
손영운 지음, 이우일 그림. 엉뚱한 상상으로 풀어가는 과학 이야기. 만약에 공기가 사라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이스크림을 못 만든다. 사람들은 벙어리, 귀머거리가 된다. 잠자리나 새들은 기어다니게 될지도 모른다. 왜 그럴까. 1권은 우리를 둘러싼 대기와 바다, 2권은 지진과 화산, 공룡 이야기다. 봄나무 각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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