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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서 첨단산업으로 주력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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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서 첨단산업으로 주력전환"

입력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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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쾌적한 환경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지역경제활성화 등 기존의 현안을 균형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박윤배 (53ㆍ사진) 인천 부평구청장은 “2002년7월 취임이후 3년간 사회ㆍ경제ㆍ문화분야의 시책에 매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만큼 남은 1년여의 임기동안에는 녹지공간 확충 등 환경분야에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7월께 건설녹지과소속 녹지팀과 조경팀을 과 단위로 승격,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푸른 부평도시가꾸기’ 사업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박 청장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생태학습장, 기념공원, 자연관찰원, 테마공원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친환경적 휴식공간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간부(대우자동차 전략추진팀장)출신인 박 청장의 경제마인드는 남다르다.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갈산1동 우림라이온스밸리(4만평)에는 부평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400여 첨단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부평공단과 청천동일대를 IT(정보기술), 벤처 특구 지정을 추진, 제조업중심의 산업을 첨단업종으로 전환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 청장은 “신구도심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부평구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들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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