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충추시는 포스코건설과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건설 본사에서 기업도시 개발 기본합의서(MOA)를 체결했다.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5만평 규모의 연구소 건설, 2만평 규모의 연수원 건설 등 기업도시조성사업비의 20%를 출자하기로 했고, 충주시는 세제와 인ㆍ허가 등 관계법령을 정비해 지원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이에 앞서 4월께 건설교통부에 주덕읍, 이류면, 가금면 일대 210만평에 기업도시를 유치하겠다는 유치신청서를 낸 바 있다.
충주시와 개발기본합의서를 체결한 기업은 이수화학, 동화약품공업, 대한주택공사, 임광토건, 대교 DNS, 포스코건설등 6곳이 됐다. 현재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유치에는 충북 충주시와 강원 원주시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내달말 후보지가 결정된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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