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불우 환자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27일 오후 7시30분 병원 야외특설무대에서 ‘금난새와 함께 하는 행복플러스’ 음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무대에서 ‘경기병’, ‘카르멘’, ‘가면 무도회’ 등 클래식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또 유라시안 필 연주에 소프라노 김정화씨가 ‘집시의 노래’를, 바리톤 최종우씨가 ‘투우사의 노래’를 열창하고 황세미씨가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실로폰과 비슷한 악기인 마림바로 협연한다.
공연은 무료. 대학병원은 현장에서 모금활동을 통해 거둔 성금을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개최한 음악회에서는 2,700여만원을 모금해 암환자들을 위해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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