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민락동 놀이동산 미월드(www.meworld.co.kr)가 공원 개장 1주년을 맞아 시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초청해 놀이기구를 태워주는 등 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월드는 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인근 마리아영아원 어린이 등 9곳의 시설아동 1,000여명을 초청해 무료로 놀이기구를 태워줬다. 또 수영구청과 함께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어린이 등 50여명을 초청했으며 민락초등학교 결식어린이 60여명 등에게도 무료 자유이용권을 나눠주었다.
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평소 주눅들었던 시설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너무 흐뭇했다”고 말했다.
미월드는 보훈의 달인 6월에는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김성규(57) 미월드 사장은 “놀이공원 개장 전부터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늦은 감이 있어 오히려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에 앞장서 시민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문의 (051)75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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