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기성 KTF로/ "돈보다는 내 색깔 보여줄 구단 선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기성 KTF로/ "돈보다는 내 색깔 보여줄 구단 선택"

입력
2005.05.26 00:00
0 0

“돈 보다는 내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구단을 택했다.”

올 프로농구 자유계약(FA) 시장의 최대어 신기성(30ㆍ사진)이 부산 KTF 유니폼을 입는다. 신기성은 25일 KTF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조건은 5년간 연봉 3억6,000만원. 안양 SBS가 23일 제시했던 5년간 연봉 4억원에 비하면 총 2억원을 손해 본 장사다.

신기성은 “나는 그 팀에서 내 농구를 펼칠 수 있느냐를 가장 먼저 고려했다”며 “돈 때문에 내 색깔을 죽이고 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포인트가드로 맹활약하며 원주 TG삼보의 통합우승을 이끈 신기성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KTF는 신기성이 팀의 취약한 포인트가드 자리를 확실히 메워 팀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TF를 떠나는 현주엽은 창원 LG와 5년에 3억6,000만원의 단년계약(계약 기간은 보장하되 연봉은 해마다 협상으로 결정)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