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대표종목들로 구성된 새 통합주가지수의 명칭이 ‘코리아 익스체인지 100(Korea Exchange 100ㆍ약칭 KRX 100)으로 확정돼 내달 1일부터 발표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5일 새 주가지수의 명칭을 이같이 확정하고 새 지수를 구성할 종목으로 삼성전자 등 유가증권시장 87개 종목, NHN 등 코스닥시장 13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유가증권시장 87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339조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최근 3개월 평균 436조원)의 77.8%를 차지한다. 또 코스닥시장 13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전체(40조원)의 15%인 6조원 수준이다. 편입된 코스닥 종목은 국순당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NHN 다음 SBSi LG마이크론 유일전자 인터플렉스 인탑스 휴맥스 CJ홈쇼핑 GS홈쇼핑 등이다.
그러나 주요 대형주중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 LG필립스LCD와 14위 하이닉스, 건설업종 대표주인 현대건설 등은 낮은 유동주식비율과 과거 대규모 적자에 따른 낮은 자기자본 이익률 등의 이유로 지수구성에서 제외됐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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