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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편성 여부 2분기 실적 본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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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편성 여부 2분기 실적 본뒤 결정"

입력
2005.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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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ㆍ4분기에도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질 경우 추경편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은 25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2ㆍ4분기 들어 4월까지 수치를 보면 선행지수가 상승하고 신용카드 매출도 상당폭 늘어나고 있어 추경편성 여부는 2ㆍ4분기 실적을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일단 추경편성에 신중한 입장을 피력한 것이지만, 2ㆍ4분기 회복속도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추경편성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박 승 총재 주재로 열린 경제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도 일부 참석자들은 경기회복이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종합투자계획의 조기집행과 추경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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