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5일 문화재 발굴이 지연돼 소규모(2,000㎡이하)개발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소규모 발굴조사 지원단’을 구성해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영남문화재연구원(054-971-8084)과 경북도문화재연구원(053-854-8321)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대학박물관과 국ㆍ공립전시관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사업시행자가 발굴기관에 조사를 의뢰했으나 인력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곧바로 발굴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관기관에 연락하면 이들 기관이 직접 또는 참여기관에 의뢰해 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그동안 경주를 중심으로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소규모 개발지는 사업규모가 적거나 인력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발굴기관에서 조사를 기피, 사업차질이 빚어지는 등 민원이 발생했다.
한편 경북도는 일정 규모 이하의 개인주택과 농ㆍ어업인 시설등에 대해 복권기금으로 발굴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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