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 남구 해도동 형산강 하구에서 올들어 첫 적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지역은 해도동 섬안 큰다리~형산대교 길이 2.5㎞, 강폭 500㎙의 형산강 하구로 지난해보다 3개월 정도 늦게 나타났다. 지난해 적조는 2월 6일, 2003년은 2월 13일에 발생했다.
시는 ㎖당 적조생물의 개체수를 파악키 위해 수질을 채취,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검사를 의뢰했다. 포항시는 “형산강의 수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오수 및 기타 오염물질의 유입과 기온이 상승하면서 적조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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