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4일 개성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6ㆍ15 평양 민족통일대축전에 파견할 남측 정부대표단의 성격과 규모, 일정 등을 논의했다.
정부 당국자는 “민족통일대축전은 민간단체 일정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부 대표단의 평양 체류 일정은 별도로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대표단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단장을 맡고 통일부 실무진과 각 부처 관계자 등 30~50명 정도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남측에서 김웅희 통일부 회담사무국 회담운영부장을 수석대표로 김기웅 안진용 대표가, 북측에서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을 단장으로 정금철 김성혜 대표 등 각 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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