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재미동포 일가족 '동시석사'/ 이수동씨·세자녀 조지 워싱턴대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재미동포 일가족 '동시석사'/ 이수동씨·세자녀 조지 워싱턴대서

입력
2005.05.24 00:00
0 0

1979년 미국에 이민 가 현재 연간 매출 2억 달러(약 2,000억원)에 직원 1,700여명의 대형 정보기술(IT) 관련 업체 STG를 운영하는 이수동(56) 회장이 자녀 3명과 함께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동시에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졸업식에서 큰딸 줄리 및 아들 필립과 함께 공학석사학위를, 작은 딸 미셸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대학 신문은 일가족 4명이 동시에 학위를 받은 것은 조지 워싱턴대 184년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월 학교 발전기금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에 학교 측은 공과대 학장실을 이 회장 부부 이름을 따서 ‘시몬 앤 애너 리 학장실’로 명명했다. 경북 구미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뒤 언론사에 잠시 근무하다 이민 간 이 회장은 1986년 설립한 STG사를 키워 ‘미 연방정부 컴퓨터망을 지키는 사이버 보안관’으로 알려져 있다. 98년 미 중소기업청 선정 ‘올해의 인물’, 2001년 전미아시안상공회의소 선정 ‘우수 기업인’으로도 뽑혔다.

워싱턴=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