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국 스페인 네덜란드 터키 등 5개국의 18세 이상 남녀 500쌍의 섹스 지속시간을 4주 동안 스톱워치로 측정한 결과 평균 섹스시간은 5.4분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영국과 네덜란드 과학자들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섹스시간의 길이는 연령과 국적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는데, 영국인이 평균 7.6분으로 가장 길었다. 다음으로 미국인이 7분을 기록했다. 스페인인은 5.8분, 네덜란드인은 5.1분을 지속한 데 비해 터키인은 평균 3.7분으로 가장 짧았다.
국적별로 지속시간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섹스 시간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점차 짧아져 18∼30세 남성의 경우 평균 6.5분이 걸린 데 비해 51세 이상의 남성들은 4.3분을 기록했다.
런던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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