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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와 뉴욕접촉' 첫 반응/ "때가 되면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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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와 뉴욕접촉' 첫 반응/ "때가 되면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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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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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의 북ㆍ미 접촉 사실을 확인하면서 “우리는 미국측의 태도를 계속 주시할 것이며, 때가 되면 우리의 입장을 뉴욕 접촉선을 통해 미국측에 공식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미 국무부 대표가 뉴욕에 있는 유엔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 대표부에 찾아와 우리에 대한 미국의 주권국가 인정과 불침의사 등 이미 알려진 입장을 공식 전달했다”며 “그러나 이러한 접촉과 때를 같이해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 속에서 우리를 또다시 위협하는 불순한 발언이 연속 튀어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진심으로 6자 회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이라면 회담이 개최될 수 있는 조건과 분위기를 실제로 마련하는 데로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지프 디트러니 미 국무부 대북협상 대사와 제임스 포스터 한국 과장이 지난 13일 뉴욕의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서 박길연 대사와 한성렬 차석대사를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 입장을 전달했었다.

정상원 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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