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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이국 풍경의 야자수 거리가 조성됐다.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주민들은 삼봉해수욕장 주변 안면도 해안도로 200여㎙에 마을기금과 군지원비 등 3,300여만원을 들여 20년생 야자수 150그루를 심었다.
2002년 꽃박람회때 만들어진 안면도 해안도로에 심어진 야자수 가로수는 바다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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