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샌안토니오 첫승 "태양은 없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샌안토니오 첫승 "태양은 없다"

입력
2005.05.23 00:00
0 0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적지에서 첫 경기를 잡으며 먼저 웃었다.

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각) 피닉스의 아메리카웨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7전4선승제) 결승1차전에서 토니 파커(29점 7리바운드), 팀 던컨(28점 15리바운드), 브렌트 배리(21점)의 활약으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41점 9리바운드)가 분전한 피닉스 선스를 121-114로 제압했다.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피닉스를 원정 경기에서 꺾음으로써 수비 못지않은 강한 공격력을 지닌 팀임을 입증했다.

샌안토니오는 발목을 다친 던컨의 분전으로 골밑을 장악, 전반전을 55-49로 앞서 나갔지만 3쿼터 들어 스타더마이어를 앞세운 피닉스의 파상공세에 밀려 역전을 허용했다. 82-78 피닉스의 리드.

하지만 전력을 재정비한 샌안토니오는 4쿼터 중반 94-94로 비긴 상황에서 던컨이 덩크슛과 훅슛을 연속 성공시켜 98-94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노마크 찬스에서 던진 배리의 3점짜리 점프슛 2개가 잇따라 림을 통과, 종료 4분8초를 남기고 106-98로 달아난 뒤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샌안토니오는 적지에서의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피닉스는 스타더마이어와 스티브 내쉬(29점 13어시스트)가 제 몫을 다했지만 숀 매리언(3점)과 쿠엔틴 리처드슨(9점)은 부진했다. 2차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희정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