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를 1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한 ‘리틀 차붐’ 차두리(25)가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www.kicker.de) 홈페이지의 톱기사를 장식했다.
키커 인터넷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각) 프랑크푸르트와 SVW 부르크하우젠간의 분데스리가 2부리그 최종전 결과를 알리는 기사에 결승골 도움을 기록한 차두리와 결승골의 주인공 쾰러가 껴안고 환호하는 장면을 톱사진으로 게재했다. 차두리는 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3-0 승리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프랑크푸르트는 2부 리그 3위를 기록, 1부 리그로 올라섰다. 차두리는 올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의 활약을 펼쳐 팀내 최다골을 기록중인 반 렌트(16골 6도움)와 알렉산데르 마이어(9골8도움)에 이어 팀내 득점 3위다. 차두리는 24일 본프레레호 훈련에 합류한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