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티베트영양 인기 최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티베트영양 인기 최고

입력
2005.05.23 00:00
0 0

2008년 베이징(北京) 하계올림픽 마스코트로 칭하이(靑海) 티베트 고원에 사는 티베트영양(사진)이 유력시된다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야생동물 보호협회는 최근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후보 동물에 대한 인기조사를 한 결과 예상을 뒤엎고 티베트영양이 인기가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다음으로 판다(雄猫), 호랑이, 금빛 털원숭이(金死猴) 순이었다.

티베트영양은 해발 4,000~5,500m의 칭ㆍ짱(靑ㆍ藏) 고원에 서식하며 시속 70~100㎞를 달릴 수 있어 올림픽 마스코트로 적격이라는 평이다.

티베트영양은 아름다운 털이 숄을 만드는데 쓰여 1980~90년대 연간 2만여 마리가 밀렵되는 수난을 당했다. 1998년 보호동물로 지정돼 당시 1만 5,000여 마리이던 것이 최근 5만여 마리로 늘었다. 베이징 올림픽위원회는 6월 1일 마스코트를 정식 결정, 발표한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