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4일 개성에서 6ㆍ15 남북 공동선언 5주년 평양 기념행사에 파견할 장관급 당국 대표단 구성과 관련된 실무협의를 갖는다.
이번 협의에는 김웅희 통일부 남북회담사무국 회담운영부장 등 남측 대표단 3명과 북측 전종수 대표 등 3명이 각각 참석한다. 남북은 당국 대표단의 인원, 숙소,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남측 대표단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단장을 맡아 30~40명 안팎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2일 “정확한 참석 인원은 북측과 협의해야 할 문제”라며 “6ㆍ15 기념 민간행사 참가단과는 별도의 일정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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