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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영대전/인터뷰] 정영석 진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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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영대전/인터뷰] 정영석 진주시장

입력
2005.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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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예향 진주를 미래형 ‘행복시티’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정영석(60) 진주시장은 “자연과 사람,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웰빙 진주’를 만들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한 뼘 끌어올리는 것이 시정목표”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도농간은 물론 교육ㆍ문화ㆍ산업 등 각 분야별 균형발전 없이는 도시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없다”며 “지역 특색을 최대한 고려한 미래지향적 프로젝트들을 발굴해 시민들이 진주라는 브랜드에 자긍심을 갖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국내 지방문화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와 실크축제, 남강유등축제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를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진주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전국 최초로 시설원예농업을 시작한 노하우를 살려 진주를 국내 최고의 신선농산물 수출전진기지로 발전시켜 신서농산물을 또 하나의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방대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취업박람회를 열어 3일만에 일자리 100여개를 챙기는 등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뚝심 시장’으로 통한다.

진주=정창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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