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가 경제 관련 단체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에 이어 세번째다.
외교부는 기협중앙회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도하개발아젠다(DDA),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 주요 통상협상 때 중소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재외공관을 통해 수집된 경제ㆍ통상 정보를 중소기업체에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측의 이해 제고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소속 직원을 일정기간 상호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외교부 직원들의 실물경제 및 중소기업 사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협중앙회에 위탁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앞으로 경제ㆍ통상 업무 전반에 걸쳐 민간 경제계, 특히 중소기업과의 협력체제가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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