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순매수로 강보합
종합주가지수가 전날 급등세에 대한 부담과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자전거래를 포함, 1,3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고, 특히 전자ㆍ전기업종에서 11일째 순매수 행진이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해운주들의 급락으로 운수창고업종(-1.14%)이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전날 낙폭 과대 인식으로 4%대 급등했던 철강주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자사주를 외국인에 대규모 매각한 하나은행(2.24%)이 5일째 상승했고, 미국 공장 준공에 따른 성장 기대감으로 현대차(1.09%)도 나흘째 상승했다.
■ 코스닥지수/ 바이오株 차익매물 쏟아져
코스닥시장이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강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등이 많이 떨어진 반면 반도체 IT부품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아시아나항공이 2.17% 올라 7일째 상승했고 2ㆍ4분기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코아로직과 EMLSI도 급등했다.
이에 비해 장초반 급등했던 줄기세포 관련주 등 바이오주들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이지바이오와 이노셀을 제외하고 모두 급락세로 돌아섰다. 우리기술투자 제일창투 한솔창투 등 창투주들은 급등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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