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컨소시엄 구성 없이 대한투자증권을 단독 인수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하나은행은 20일 그동안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투 인수를 추진해 온 싱가포르 테마섹 측에 최근 단독 인수 방침을 구두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테마섹은 하나은행측에 연 10%의 최저수익률 보장을 요구해 왔으며, 하나은행은 물론 정부측도 난색을 표명해 왔다. 하나은행은 테마섹이 부담키로 한 2억달러(2,000억원)를 포함한 최종 인수대금 4,750억원을 조만간 예금보험공사에 지불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