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PR매수 3,000억 유입
종합주가지수가 21.73포인트나 급등하며 단숨에 9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8,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자 프로그램 매수가 3,000억원 이상 유입돼 지수를 밀어올렸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증권 보험 철강업종이 4%대 급등했다.
포스코가 3.38%, INI스틸이 6% 이상 오르고 현대하이스코는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최근 부진했던 철강주가 낙폭과대 인식 확산과 세계 철강주의 동반 강세 영향으로 수직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49만원대로 올라서고 LG필립스LCD가 사흘 만에 반등하는 등 주요 기술주도 강세였다.
■ 코스닥지수/ 창투사·줄기세포株 급증
코스닥지수도 기관 매수에 힘입어 9포인트 이상 강하게 상승했다. 통신서비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종이목재 제약 운송 금융업 등이 특히 많이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아시아나항공이 7% 이상 올랐고, 최근 낙폭이 컸던 CJ홈쇼핑과 GS홈쇼핑 등 홈쇼핑주도 반등했다.
제일창투와 한미창투, 한솔창투가 상한가를 치는 등 창투사가 급등세를 나타냈고, 줄기세포 관련주인 산성피앤씨 마크로젠 조아제약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세계적 게임 전시회 E3 개막의 영향으로 액토즈소프트와 한빛소프트 등 게임 관련주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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