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대한 성전을 벌이겠다고 위협해온 아프가니스탄의 한 성직자 단체는 18일 뉴스위크가 미국 조사관들의 코란모독 기사를 철회한 후 성전 선언을 유예했다.
아프간 바다크샨주 성직자위원회의 물라 사둘라 아부 아만 의장은 이날 “다른 성직자들에게 대표단을 보내 다음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직자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다른 성직자들이 미국에 대한 성전을 승인하지 않으면 바다크샨주 성직자들은 9월 18일 총선을 통해 구성될 의회에 미군철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자바드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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