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전남 목포 삼학도에 건립추진된다.
정종득 목포 시장은 “최근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확답을 얻었다”면서 “목포의 명소인 삼학도에 김 전 대통령이 보여준 평화정신이 잘 깃들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0년까지 삼학도에 위치한 옛 해양수산청 부지에 사업비 300억(국비 150억)원을 들여 건평 6,600㎡ 규모의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건립, 수상과 관련된 각종자료와 기념품 등을 전시할 계회이다.
한편 전남도는 도차원에서 추진하던 김대중 기념관이 예산확보 등으로 차질을 빚자 최근 목포시가 추진하는 기념관 지원쪽으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