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8일 저녁 이해찬 총리와 정세균 우리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리공관에서 당정간담회를 갖고,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공공기관 이전 계획 최종안 발표를 6월 중순으로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총리는 간담회에서 “정부와 당간 협의가 좀 더 필요하고 당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공공기관 이전 최종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마무리 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당 의원들도 “5월 말이라는 시기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도 있는 협의가 더 중요하다”며 이에 동의했다고 오영식 원내부대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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