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행정을 펼쳐 ‘살기 좋은 남해, 앞서가는 남해’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농ㆍ수ㆍ축산물과 관광ㆍ축제 등에 ‘사랑해요! 보물섬’이란 전국 최초의 도시 통합브랜드를 만들어 자치단체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하영제(51) 남해군수는 “남해군은 5만3,000여 명의 인구 가운데 4분의 1이 65세 이상으로 전국에서 노인인구 비율(24.7%)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주민들과 힘을 모아 ‘위기의 섬’을 ‘보물섬’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웰빙, 5도2농(5都2農)의 국민휴가시대를 맞아 남해군을 관광과 레저, 체험과 스포츠의 고장으로 발전시킬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며 “사계절 잔디구장을 갖춘 스포츠파크와 야구캠프 등 국내 최고의 동계전지훈련지로서의 명성에 바탕해 30만평의 골프장을 갖춘 해양리조트 개발, 유럽형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등으로 그 구상을 현실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 군수는 행정에서도 ‘클린 남해’ 만들기 사업으로 지난해 한국반부패학회가 선정한 청렴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의 청렴도 조사에서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남해=이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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