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노총, 사민당에 4억 제공' 정정보도

한국일보는 14일자 1면 ‘노총 사민당에 4억 제공, 비리관련 자금 유입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17대 총선을 앞두고 한국노총에 의해 창당됐던 녹색사민당이 한국노총 비리 의혹사건과 관련된 돈을 정치자금으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으나, 이후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장기표 당시 당대표의 발언 중 “이남순씨와 권오만씨 등 이번 한국노총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노동운동가들에게서 돈을 받았다”는 대목과 “리베이트나 발전기금에서 충당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대목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일보는 이번 보도로 당시 사민당이 부정한 돈을 받아 당을 운영한 것처럼 알려진 데 대해 사민당 관계자들과 당원들은 물론, 순수한 마음으로 회비를 납부했던 한국노총 조합원들에게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