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구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초고층 오피스타워가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자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내년1월부터 9억7,500만달러(약 1조원)를 들여 오피스타워 4개 동을 신축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8만4,000여평에 지어질 상업용 오피스타워 가운데 65층짜리 아시아트레이드타워(건평 3만5,000여평)는 높이 300㎙로 국내 최고층 업무용 빌딩이 될 전망이다. 이곳은 사무용 공간 22개층, 5성급호텔 14개층, 고급 쇼핑공간 2개층으로 구성되며 상부에는 호텔식 아파트가 들어서고 4만2,000평 규모의 대형 쇼핑몰과 연결된다. 설계는 송도국제도시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미국 건출설계회사 KPF가 맡았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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