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이 매년 여름 제주에서 개최하는 하계 포럼이 올해부터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 주요 경제인들까지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이규황 국제경영원장은 18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로 19회를 맞는 ‘제주하계포럼’을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한 동북아 경제인들이 지역경제를 조망하고 역내외 주요 이슈를 토론하는 국제포럼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다보스포럼과 같은 권위있는 국제포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7월 27~30일 제주에서 열리는 전경련 하계 포럼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 오쿠다 히로시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천진화(陳錦華) 중국기업연합회 회장 등 3국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석한다.
또 칼 스턴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필 그램 UBS투자은행 부회장, 제프리 스콧 미국 국제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 해외인사들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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