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비평지 ‘미디어오늘’(대표 현이섭)이 18일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이날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4년 전 미디어오늘 인터뷰에서 ‘언론이 달라지면 정치도 달라지고 국민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이제 언론환경이 많이 달라져 정부와 언론이 건강한 긴장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언론계 인사들 외에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 한화갑 민주당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김창호 국정홍보처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에게 신문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기념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이희정 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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