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와 충북대 통합이 무산됐다.
신방웅 충북대 총장은 18일 담화문을 내고 “충남대와의 통합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이 모두 반대하는 만큼 통합 논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조개혁 방안은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독자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대는 지난해 10월 충남대와 통합 양해각서를 맺고 실무회의를 비롯, 워크숍과 설명회 등을 잇따라 열어 통합 논의를 벌여왔으나 교수회와 총학생회, 직원노조, 총동문회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진척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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