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포스코 8일만에 반등
종합주가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한데 힘입어 장 초반에는 지수가 비교적 크게 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이 크게 둔화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기계 유통 운수창고업이 하락했을 뿐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은행 증권 등 나머지 업종은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삼성SDI가 올랐으며, 포스코도 8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대신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도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풀무원이 7% 이상 급등했으며, 태평양 CJ 농심 등 일부 내수주도 강세를 보였다.
■ 코스닥지수/ 인터넷·LCD부품주 강세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오락문화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이 올랐으나, 제약 비금속 금융 운송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과 디엠에스가 각각 6%와 5% 올랐고, 아시아나항공 동서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도 상승했다.
지어소프트 필링크 옴니텔 등 무선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우영 레이젠 파인디앤씨 등 LCD부품주도 올랐다. 통일교 재단이 인수한 한국와콤전자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평화정공도 올랐다. 반면 NHN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CJ홈쇼핑 코미팜 휴맥스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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