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경주·울진·영덕 "방폐장 유치 위해 협력"

방폐장 유치를 위해 경북지역 4개 시군이 손을 잡았다.

포항 경주시와 울진 영덕군등 4개 시군 관계자들은 최근 경북도에서 모여 방폐장 유치를 위해 필요한 홍보와 지역별 동향등에 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시군관계자들은 이날 모임에서 “유치는 주민 수용도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지역내 갈등을 가라 앉히고 주민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경북도는 “방폐장은 주민이 원할경우 원전시설이 있는 경주 울진을 우선 선정하고 반대할 경우 여타 지역을 고려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하고 “청와대와 한수원등에서도 경북 동해안 원전 집적지역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