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짜중기/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알짜중기/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입력
2005.05.16 00:00
0 0

서린바이오사이언스(www.seoulin.co.kr)는 DNA 진단이나 생명공학 연구 실험 등 바이오 산업 관련 연구용 기자재와 시약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로 수입품을 국내에 판매해 오다 2000년부터 자체 연구소에서 실험기기 개발은 물론 항체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130억원이며. 올해 목표는 190억원이다.

이 회사는 독후감 쓰는 회사로 유명하다. 전 직원 모두가 입사 이후 3개월간 필독서 3권을, 그 이후에는 매월 필독서 한 권과 부서별 추천도서 1~2권을 의무적으로 읽어야 한다. 그동안 축적된 필독서와 추천도서 목록만도 200여권에 달하며, 인트라넷에 차곡차곡 쌓인 직원 독서록은 3,500여편에 이른다.

특히 정시에 퇴근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 정도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자리잡혀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창립 기념일 행사를 매년 사원 가족과 함께 하는 한편 결혼기념일 휴가도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구소 병역특례 연구원과 영업부문 인력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연구부문 지원자는 분자생물학, 생화학 등 전공분야와 영어독해와 영작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인크루트 최승은 팀장은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도 한다”며 “지식 경영을 효과적으로 배합시킨 독창적인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병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