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금융주 강세 이틀째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 덕분에 이틀째 상승하며 9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증권(1.64%) 금융(1.36%)업종이 상대적으로 높이 올랐고 외국인이 7일째 순매수한 전기전자(1.08%)업종도 비교적 상승률이 높았다.
기관 매수세가 몰린 금융업종에서는 국민은행 신한지주 하나은행 우리금융 등 은행주는 물론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도 강세였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남해화학은 대북 비료지원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소재주의 세계적인 약세 흐름 속에 포스코는 6일 연속 하락했다.
■ 코스닥지수/ 거래대금 8일째 1조넘어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했다. 거래대금 규모가 8일 연속 1조원을 웃돌면서 코스닥시장의 상승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으나, 아직 뚜렷한 매수 주체와 주도 종목군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기타제조 비금속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줄기세포 테마주인 산성피앤씨의 영향으로 종이목재 업종이 6.94% 급등했다.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등도 2%대 상승했다. LCD 장비업체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실적 호전에 힘입어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EBT네트웍스도 연예업체 경영권 확보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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