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트랙 레이스에 복귀한 이봉주(35·삼성전자)가 14일 일본 아와지시마에서 열린 2005 간사이실업단 육상선수권대회 5,000m 레이스에서 14분23초13에 피니시라인을 끊어 2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기록은 1995년 10월 전국체전에서 세운 자신의 5,000m 최고기록(14분20초59)에 불과 2초 남짓 뒤진 것이어서 컴백 레이스로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차세대 장거리 유망주 허장규(삼성전자)는 3조에서 13분53초17에 결승선을 끊어 백승도의 한국기록(13분50초35)에 2초82 차이로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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