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 ‘2005청원 생명쌀 유채꽃 축제’가 입장객 110만명을 유치하는 대성공을 거두고 15일 막을 내렸다. .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펼쳐진 이번 축제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인 5일, 8일 하루에 10만명이 입장한 것을 비롯, 23일 동안 11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유료 관람객이 50만명을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행사 때의 입장객 80만명에 비해 40여만명이 늘어난 규모이며, 유료 관람객은 지난해 22만명보다 무려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인 250만평의 땅에 유채꽃 밭이 조성된데다 환상적인 빛의 향연인 루미나리에 조명쇼, 중국 기예단쇼, 동ㆍ식물 생태체험관 등 풍부한 볼거리를 준비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오효진 청원군수는 “대부분 민자유치 사업으로 사업을 진행, 적은 예산으로 수억원의 관광수입을 얻은 것은 물론 청원군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