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전 당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최근 노동당에 복귀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16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장 전 부부장이 조직지도부에 속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핵문제로 국제적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 2인자였던 장 전 부부장을 복귀시켜 체제를 굳히려 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은 풀이했다.
장성택은 김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후계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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