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관중이 벌써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프로축구연맹은 15일 개막한 2005 삼성하우젠 K리그 6경기에 관중 11만8,434명이 입장해 삼성하우젠 컵대회를 포함해 올해 K리그 누적관중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컵대회 78경기, 정규리그 개막전 6경기, 슈퍼컵 1경기 등 총 85경기의 누적 관중은 모두 110만7,866명이며 이는 역대 5번째 최단기간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이다. 경기당 평균 1만3,034명이 몰린 셈이다.
특히 정규리그 개막전인 대전-수원(대전 월드컵), 울산-서울(울산 문수경기장), 인천-포항(인천 문학경기장), 성남-전북(성남 제2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6경기에 올 시즌 최다 관중이 밀려들었다. 이날 6경기에 입장한 11만8,434명은 월드컵 이듬해인 2003년 14만3,981명과 2002년 12만3,189명에 이어 역대 정규리그 개막전 3위의 기록에 해당한다.
이에 앞서 프로야구도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삼성과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 경기에 관중이 대거 몰리면서 14일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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