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통산 17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각) 2004~05 시즌 26차전 레반테와의 원정경기에서 사뮈엘 에토오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 이날 세비야와 2-2로 비긴 2위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98~99 시즌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5승7무4패(승점 82)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간격을 승점 6점차로 벌린 바르셀로나는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지더라도 레알 마드리드와의 상대전적 골득실(1승1패ㆍ득5 실4)에서 앞서 우승을 확정했다. 1899년 창단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컵 24회, 유러피언컵 1회, 유러피언컵위너스컵 4회, 페어스컵 3회를 각각 우승한 스페인 최고의 명문클럽이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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