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대한 국민의 꿈과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이 만들어져 10년 뒤 공개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제10회 바다의 날(31일)을 앞두고 독도수호의 의지와 해양 시대에 대한 소망을 담은 서신을 받아 6월3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독도박물관에서 타임캡슐 봉안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길이 1m, 직경 70㎝ 크기의 이 타임캡슐은 10년간 박물관에 전시됐다가 2015년 5월31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포항해양청은 2,015명의 서신을 홈페이지(www.pohang.momaf.go.kr)와 우편(경북 포항시 북구 항구동 58의7)을 통해 접수한다. 2,015명의 명단은 마감과 동시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포항해양청 윤석홍 총무과장은 “한민족의 숨결이 면면히 이어져온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독도수호 의지와 해양 부국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봉안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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