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3일 "한나라당과 중국 공산당이 교류 10주년을 맞아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학에서 친선 축구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날 원희룡, 정두언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으로 구성된 선수단 20여명을 사흘 일정으로 중국에 파견했다.
한나라당 축구팀은 축구 경기와 함께 공산당 당료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베이징 현지의 현대자동차 공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축구경기는 정당간 국제교류로는 처음 있는 행사로 이념이 다른 한국의 보수 정당과 중국 공산당간 교류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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