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콘서트를.’ 골프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일반 시민에게 다가서는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군포 안양베네스트골프장은 16일 코스를 전면 개방한다.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안양베네스트골프장은 이맘때쯤 영산홍과 백철쭉 등과 함께 아름드리 수목이 장관을 이룬다. 18년째 코스개방과 함께 다양한 축제 행사를 벌여온 이 골프장의 최상진 전무는 "평소 멀게 느껴지는 골프장에서 하루 만이라도 소풍을 즐기도록 하자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경기 파주 서원밸리골프장은 21일 오후 3시30분부터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그린콘서트’를 연다. 3회째를 맞는 이 콘서트에는 채연, MC몽, 서영은, 바비킴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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