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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5.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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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니면 저거라는 식의 정책은 있을 수 없고 믹스를 해야 한다-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내놓고 있는 부동산대책이 경기대책과 상충한다는 지적에 대해 투기대책이 향후에도 강도 높게 진행될 것임을 예고하며.

▶한국 영화팬들은 호기심이 많고 열정이 흘러 넘치는 반면 홍콩 영화팬들은 영화의 의미를 질문하지 않는다-홍콩의 영화감독 왕자웨이, 홍콩 영화가 한국 영화에 뒤지는 것은 영화 관람객들의 차이 때문이라고 부러워하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대사면·복권을 감행하는 것은 구태정치가 한치도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민주노동당 대변인 논평, 강금원씨 등 경제인 31명에 대한 석가탄신일 특별사면을 비판하며.

▶제4제국은 독일 제3제국과 같이 멸망하고야 말 것이다-조선중앙방송, 쿠바의 국회에 해당하는 인민주권민족회의 니카르도 알라르콘 의장이 ‘파시즘 타승’ 60주년 기념행사에서 미국을 나치스의 제3제국에 빗대 묘사했다고 보도하며.

▶역사를 보면 제재조치가 성공적 결과를 가져온 사례는 많지 않다-중국 외교부 양시유 한반도문제 담당국장,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무기계획 종식과 관련해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지는 못했지만 실패의 원인은 미국의 비협조적 자세때문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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