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달이’ 이봉주(35·삼성전자)가 8년 만에 트랙에 돌아온다.
마라토너 이봉주는 14일 일본 아와지시마에서 열리는 관서실업단 육상선수권대회 5,000c 레이스에 출전한다.
이봉주는 1997년 전국체전 1만c 출전 이후 8년 만에 트랙 경주에 출전하게 된다. 이봉주는 21일 일본 골든 게임에도 5,000c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오인환 삼성전자 감독은 "세계 톱 랭커 마라토너들의 경우 4~5월 트랙 레이스에 집중한 뒤 하반기에 본격적인 기록 사냥에 나선다"며 "이봉주를 포함한 우리 선수들도 이런 패턴에 적응해야 스피드 마라톤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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