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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위인전에 볼거리 많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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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위인전에 볼거리 많아졌네

입력
2005.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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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위인전, 아이들의 손이 쉽게 가지 않는다. 웅진씽그빅에서는 부모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위해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위인전 ‘바투바투 인물이야기’시리즈를 내놓았다.

‘바투’는 ‘둘 사이가 썩 가깝게’란 뜻으로 아이가 인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참신한 인물들을 선별해 인물을 ‘이야기형’, ‘과학자형’, ‘예술가형’으로 분류해 특성에 맞게 구성했고 실제 사진과 그림을 혼합해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인물의 생애와 업적만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물의 인간적인 면도 곁들이고 각 인물에서 무엇을 중심으로 봐야 하는지까지 일러준다.

이외에도 업적탐사나 인물앨범, 인물 수첩 등의 코너를 만들어 다양한 사진과 추가 정보들을 담아놨다. 가야금의 멋을 세계에 알린 황병기, 비디오 아트의 개척자 백남준, 사람을 사랑한 혁명가 체 게바라 등 기존 위인전집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도 많다. 총64권.

‘전봉준’은 19세기 후반 백성들을 괴롭히는 못된 관리들과 외국세력을 몰아내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동학 농민 운동을 이끈 지도자. 올바른 세상을 만들려고 불의에 맞서 싸우며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굽히지 않은 참된 용기를 배울 수 있다.

미국인 무용가 ‘이사도라 던컨’은 발레의 형식과 의상을 거부하고 맨발의 춤을 춘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춤을 춘 그의 50년 파란만장한 삶이 그려져 있다.

조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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